작년 봄에 핸드메이드 캔들로 스마트스토어 열었다가 11월에 조용히 접었어요. 망한 거 맞는데 그냥 묻어두기엔 좀 억울해서.
처음엔 상세페이지 퀄리티 문제인 줄 알고 미루미루 돈 써가면서 사진도 다시 찍고 카피도 갈아엎었거든요. 근데 결국 문제는 그게 아니었던 것 같아요. 키워드 싸움 자체가 너무 기울어진 운동장이더라고요. '캔들' 카테고리는 이미 리뷰 수천 개짜리 업체들이 꽉 잡고 있고, 롱테일로 파고들자니 검색량 자체가 없고.
광고비는 하루 3만원씩 태웠는데 ROAS가 300도 안 나왔고, 6개월 통산 매출이 87만원이었어요. 재료비 빼면 그냥 마이너스.
스마트스토어가 나쁜 채널이라기보다 진입 시점이랑 카테고리 선택을 완전히 잘못했다는 걸 너무 늦게 깨달았어요. 혹시 비슷한 경험 있으신 분들, 카테고리 선정 어떻게 접근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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