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메이드 액세서리 소셜 계정 운영하면서 올해 초부터 제대로 굴려봤는데요, 결론부터 말하면 '릴스 올리는 시간대'가 생각보다 훨씬 중요했습니다.
처음 3개월은 그냥 작업물 사진 피드에 올리는 식으로 운영했는데 팔로워가 3,200명에서 거의 안 늘었어요. 하루 방문자도 80~120명 왔다 갔다 수준.
바꾼 게 두 가지입니다. 첫째, 릴스를 주 4회로 늘리고 올리는 시간을 저녁 8~9시로 고정했어요. 인사이트 보면서 제 팔로워들이 그 시간에 가장 많이 활동한다는 걸 확인하고 나서 맞춘 거라 뇌피셜 아닙니다. 둘째, 영상 첫 1~2초에 텍스트로 '결과물'을 먼저 보여줬어요. 만드는 과정보다 완성품 클로즈업 먼저, 그 다음에 과정 편집하는 순서로요.
이 두 가지만 바꿨는데 4개월 후 팔로워 1.2만, 프로필 방문자 하루 평균 600명대까지 올라왔고 DM 문의도 월 15~20건에서 60건 넘게 늘었습니다. 실제 주문 전환율은 대략 DM 대비 30% 정도.
단점이라면 릴스 편집이 생각보다 손이 많이 가서 혼자 다 하기엔 시간이 빡빡하다는 거예요. 캡컷으로 템플릿 돌려 쓰면 어느 정도 해결은 됩니다만, 결국 콘텐츠 퀄리티 유지가 제일 큰 숙제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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