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0월부터 올해 1월까지 소규모 홈베이킹 쇼핑몰 운영하면서 인스타그램 광고를 직접 세팅해서 돌렸습니다. 총 예산은 3개월 합산 약 87만 원 정도 썼어요.
결론부터 말하면, 팔로워 늘리는 건 됐는데 실제 매출로 이어지는 건 생각보다 훨씬 적었습니다. 팔로워는 광고 전 340명 → 광고 후 1,100명 정도로 늘었고, 프로필 방문은 월평균 2배 이상 올랐어요. 근데 실제 링크 클릭률이 1.2% 수준이었고, 그 중에서 구매 전환은 0.3%도 안 됐습니다. 3개월간 광고로 유입돼서 실제 구매한 건 확인 기준으로 11건이에요.
광고 형식은 릴스 영상, 이미지 단일, 스토리 세 가지 다 써봤는데 릴스가 그나마 클릭률이 높았고 이미지는 거의 반응이 없었습니다. 타겟은 25~40세 여성, 관심사 베이킹/홈카페 설정했는데 너무 광범위했던 것 같기도 해요.
좋았던 점은 브랜드 인지도나 계정 활성화 측면에서는 확실히 효과가 있었고, 팔로워 기반이 생기니까 이후 유기적 도달이 조금씩 늘긴 했습니다. 근데 직접 매출 목적이라면 이 비용 대비 효율은 너무 낮았고, 같은 돈으로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키워드 광고 했으면 더 나았을 것 같다는 생각 지금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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