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하반기에 뷰티 브랜드 계정 두 개를 동시에 운영하면서 릴스 위주 전략이랑 정적 피드 위주 전략을 약 3개월간 나눠서 돌려봤는데, 결과가 꽤 명확하게 갈렸습니다.
■ 릴스 중심 운영 (주 3~4회 릴스, 피드 1회)
- 팔로워 증가 속도: 3개월 기준 +1,240명
- 도달 계정 수: 평균 게시물당 8,200~1만 2천
- 저장·공유 수치는 낮은 편, 댓글도 짧고 반응이 가볍습니다
- 알고리즘 타기 좋아서 비팔로워 도달 비율이 전체의 약 73%까지 올라감
■ 정적 피드 중심 운영 (주 4~5회 카드/단일 이미지, 릴스 없음)
- 팔로워 증가 속도: 3개월 기준 +390명
- 도달 계정 수: 평균 게시물당 1,200~2,400
- 저장률이 확연히 높고, 기존 팔로워 재방문·상품 클릭으로 이어지는 비율이 2.3배 높음
- 프로필 방문 후 팔로우 전환율: 릴스 계정 4.1% vs 피드 계정 9.8%
■ 정리하면
신규 유입과 바이럴이 목적이면 릴스가 압도적입니다. 탐색 탭·추천 피드 노출 자체가 다릅니다. 반면 기존 팔로워 유지·구매 전환·브랜드 신뢰 쌓기에는 정적 피드가 훨씬 유리합니다. 실제로 피드 중심 계정은 릴스 계정 대비 링크 클릭당 구매 전환율이 1.7배 높게 나왔습니다.
결국 런칭 초기나 인지도 확보 단계라면 릴스에 리소스를 집중하고, 어느 정도 팔로워가 확보된 뒤에는 피드 비중을 늘려 전환을 챙기는 게 현실적입니다. 두 포맷을 병행할 때는 릴스 커버 이미지를 피드에도 맞게 세팅해두면 프로필 통일감 잡는 데 도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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