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메타 광고 단가 계속 오르는 거 다들 체감하실 텐데, 저도 작년 말부터 CPM이 너무 튀어서 세팅을 전면 손봤습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월 예산 300만 원 기준으로 광고비 약 90만 원 줄이고 ROAS는 오히려 2.8에서 3.1로 올랐어요.
핵심은 세 가지였습니다.
1. 캠페인 예산 최적화(CBO) 전환
기존에 광고세트별로 일예산 나눠서 운영하던 걸 캠페인 단위 CBO로 통합했습니다. 처음엔 한 세트로 쏠릴까 봐 걱정했는데, 실제로 알고리즘이 성과 좋은 세트에 집중 배분하면서 낭비 예산이 눈에 띄게 줄었어요. 전환캠페인 기준으로 광고세트 3~5개 정도 유지하는 게 제일 안정적이었습니다.
2. 게재 위치 수동 설정
'어드밴티지+ 게재위치' 자동으로 두면 Audience Network 쪽에 예산이 꽤 새는 경우가 많습니다. 저 같은 경우 패션 쇼핑몰 운영 중인데 Audience Network 비중이 전체 노출의 22%인데 전환은 3%도 안 됐어요. 해당 위치 끄고 나서 CPM이 내려가면서 전환당 비용(CPA)이 18% 감소했습니다.
3. 학습기간 안정화 후 건드리기
광고세트 학습 완료 전에 예산이나 타겟 수정하면 학습이 리셋되면서 초반 고단가 구간을 계속 반복하게 됩니다. 최소 50 전환 이상 쌓일 때까지는 손대지 않는 게 원칙이고, 그 전에 수정이 꼭 필요하면 예산 변경은 기존 대비 20% 이내로만 조정했습니다.
이 세 가지만 정리해도 체감 효율이 꽤 달라집니다. 캠페인 구조 자체가 비효율이면 소재 아무리 바꿔봐야 한계가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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