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쇼핑몰 운영하면서 GA4 제대로 써보겠다고 이벤트 설정이니 전환 추적이니 몇 주 공들여서 세팅했거든요.
근데 막상 데이터 보니까 숫자가 너무 많아서 뭘 봐야 할지 모르겠는 거예요. 세션 수, 참여율, 전환율 다 들여다보다가 결국 '유입이 많은 날에 매출이 높았다'는 당연한 결론만 냈어요. 한 달 걸려서.
그러다 그 시간에 그냥 상세페이지 수정이나 할걸 싶더라고요. 실제로 경쟁사 상품 페이지 벤치마킹 한 번 했을 때 전환율이 더 올랐거든요. 데이터 분석한다고 실무를 놓은 꼴이었죠.
분석이 의미 있으려면 '어떤 숫자를 볼지' 먼저 정해놓고 들어가야 한다는 걸 뒤늦게 깨달았는데, 다들 처음에 이런 삽질 한 번씩은 겪으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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