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하반기에 소규모 홈케어 브랜드 캠페인 맡았을 때 얘기인데, 초반 2주는 ROAS 90%대에서 헤매다가 구조 바꾸고 나서 380%까지 올렸습니다. 바꾼 포인트 위주로 정리해볼게요.
■ 캠페인 구조 단순화
처음엔 관심사 타겟 5개, 유사타겟 3개를 따로따로 캠페인으로 돌렸는데, 이걸 어드밴티지+ 쇼핑 캠페인 1개로 통합했습니다. 메타 알고리즘이 분산된 예산보다 한 곳에 몰린 데이터를 더 빠르게 학습하더라고요. 일 예산 3만 원짜리 캠페인 8개보다 24만 원짜리 1개가 학습 완료까지 걸리는 시간이 절반 이하였습니다.
■ 크리에이티브 포맷 전환
정방형 제품 컷 이미지만 쓰다가, 실제 사용 영상 15초짜리로 교체했습니다. 같은 오디언스에 동시 테스트했을 때 클릭률이 1.2% → 3.8%로 뛰었어요. 특히 인스타 릴스 지면에서 차이가 두드러졌고, 첫 3초 안에 제품 효과 장면 먼저 보여주는 구성이 핵심이었습니다.
■ 픽셀 이벤트 정리
구매 이벤트 외에 장바구니 담기, 콘텐츠 조회까지 3단계 이벤트를 전부 픽셀에 연동해뒀는데, 전환 캠페인 최적화 이벤트를 '구매'로만 단일화했습니다. 이벤트가 여러 개면 알고리즘이 어디에 최적화할지 신호가 흐려진다는 걸 그때 제대로 체감했습니다.
세팅 바꾸고 3주 만에 월 매출 1,200만 원에서 3,100만 원으로 올라갔고, 광고비는 오히려 15% 줄었습니다. 어드밴티지+ 아직 안 써보신 분들 한 번 테스트해보시길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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