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무 들어온 지 얼마 안 된 분들이 공통적으로 반복하는 카피 실수가 있어서 정리해봤습니다.
**1. 기능 나열로 시작하는 첫 줄**
'고품질 소재로 제작된 프리미엄 텀블러입니다' 같은 문장이 대표적입니다. 독자 입장에서 첫 줄은 계속 읽을지 말지 결정하는 구간인데, 여기서 제품 스펙 나열하면 바로 이탈합니다. 대신 '출근길에 커피 두 번 쏟은 분들'처럼 상황 또는 문제로 시작하면 CTR이 눈에 띄게 달라집니다. 실제로 스마트스토어 상세페이지에서 첫 문장을 이렇게 바꿨을 때 체류시간이 평균 40초 이상 늘었다는 사례는 꽤 많습니다.
**2. '최고', '최대', '최저가' 남발**
이 단어들은 이미 신뢰도가 바닥입니다. 소비자가 무의식적으로 걸러냅니다. '업계 최저가'보다 '12,900원 → 7,400원, 오늘만'이 훨씬 구체적이고 반응률도 높습니다. 숫자와 조건을 붙이는 습관을 들이세요.
**3. 혜택을 마지막에 묻어두기**
쿠폰이나 무료배송 같은 실질 혜택을 본문 끝에 한 줄로 쓰는 경우가 많습니다. 메타 광고 기준으로 카피 첫 두 줄 안에 혜택이 없으면 '더 보기' 클릭률이 절반 가까이 떨어진다고 보면 됩니다. 혜택은 앞으로 당기고, 조건 설명은 뒤로 빼는 게 맞는 순서입니다.
카피 잘 쓰는 게 재능의 문제가 아니라 순서와 우선순위 문제라는 걸 인식하면 금방 달라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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