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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피 외주 맡기기 전에 먼저 해봐야 할 셀프 작성 기준

카피 하나 맡기면 외주비 평균 15~30만 원 나옵니다. 근데 실제로 그 결과물이 내부에서 자체 작성한 것보다 성과가 좋냐고 하면, 솔직히 반반이에요. 저도 작년에 퍼포먼스 광고 랜딩 카피를 6개월 외주 운영해봤는데, CTR 차이가 거의 없었고 오히려 업종 맥락을 모르는 외주사가 쓴 문장이 더 튀어서 반송률이 높게 나온 적도 있었습니다.

그래서 요즘은 외주 판단 기준을 이렇게 잡고 있어요.

1. 헤드카피 A/B 테스트를 내부에서 최소 2라운드 돌려본다
메타 광고 기준으로 헤드라인 3~5개를 직접 써서 노출 500회 이상 데이터 확인. 여기서 CTR 1% 이상이 안 나오면 그때 외주 고려.

2. 외주 줄 때는 '소재'가 아니라 '각도'를 요청한다
"할인 강조해주세요" 식으로 던지면 뻔한 카피 나옵니다. "경쟁사 대비 설치 시간이 절반인데, 이걸 귀찮음 해소 관점으로 써달라"처럼 각도를 구체적으로 주면 결과물 퀄리티가 확 달라져요.

3. 반복 소재보다 구조를 자산화한다
잘 나온 카피 하나 있으면 문장 구조만 분리해서 템플릿으로 만들어두세요. "[문제상황] + [숫자 기반 결과] + [행동 유도]" 이 구조 하나만 내재화해도 월 20~30만 원짜리 반복 외주 의존을 많이 줄일 수 있습니다.

카피 비용을 줄이는 게 목표가 아니라, 같은 비용 대비 테스트 횟수를 늘리는 게 핵심입니다. 외주는 선택지 중 하나일 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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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플레이스1위 1시간 전
구조 자산화 부분이 진짜 공감인데, 저는 거기서 한 발 더 나아가서 잘 나온 카피의 '감정 트리거'도 같이 메모해두거든요 — 나중에 결이 비슷한 캠페인 할 때 그게 외주 브리핑 자료로도 쓰이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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