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9월 28일 (Mon) 오늘 방문자 556

마케팅랩 MARKETINGLAB 온라인 광고대행사 커뮤니티

광고대행 계약 전, 이 세 가지 못 받으면 시작하지 마세요

광고대행을 맡기기로 결정하고 나면, 대부분 계약서 검토로 바로 넘어갑니다. 그런데 계약서보다 먼저 확인해야 할 것들이 있습니다. 계약서는 이미 방향이 잡힌 다음 문서입니다. 그 전에 걸러지지 않으면, 계약서에 아무리 조항을 넣어도 나중에 맞대고 싸우는 상황이 생깁니다. 10년 넘게 이 일을 하면서 분쟁이 생긴 케이스를 돌아보면, 대부분 계약 전 확인 단계에서 이미 신호가 있었습니다.

■ 운영 레퍼런스를 실제로 보여줄 수 있는가

포트폴리오는 누구나 준비합니다. 문제는 그게 '우리 업종'과 얼마나 가까운가입니다. 예산 규모, 업종 카테고리, 집행 플랫폼이 비슷한 케이스를 직접 보여달라고 요청하세요. 못 보여준다면 이유를 물어보세요. 보안 때문이라는 답이 나오면, 그렇다면 비슷한 업종의 담당자 연락처를 레퍼런스로 받을 수 있는지 물어보세요. 여기서 모두 막히면 실적이 없거나, 있어도 다른 결이라는 뜻입니다.

■ 누가 실제로 운영하는지 확인하세요

대행사 미팅엔 경력 있는 사람이 나옵니다. 그런데 계약 이후 실제 운영은 막 들어온 신입이 담당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케이스마다 다르고 대행사 구조마다 다르지만, 미팅 전에 "계약하면 실제 담당자가 누구인지, 그분이 직접 미팅에 나올 수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담당자 교체 기준도 이때 같이 물어보세요. 담당자가 중간에 바뀌는 건 생각보다 자주 있는 일이고, 그 조건이 계약 전에 합의되어 있지 않으면 나중에 항의할 근거가 없어집니다.

■ 성과 보고 주기와 형식, 미리 맞춰야 합니다

"매달 보고드립니다"는 말이 실제로 어떤 형식인지, 계약 전에 샘플을 받아보세요. 대행사마다 보고 방식이 다릅니다. 숫자만 나열한 엑셀을 보고라고 부르는 곳도 있고, 다음 달 운영 방향 제안까지 포함하는 곳도 있습니다. 어느 쪽이 맞다는 얘기가 아닙니다. 내가 받고 싶은 형식과 맞는지 계약 전에 확인해야 한다는 겁니다. 보고를 받고 나서 뭘 결정할 수 있어야 의미가 있으니까요. 보고 형식이 처음부터 맞지 않으면, 몇 달 지나도 데이터가 쌓이는 느낌이 없습니다.

이 세 가지는 계약서에 적기도 애매하고 구두로만 넘어가기 쉬운 항목들입니다. 그래서 더 잘 빠집니다. 계약 전에 확인하지 않으면, 계약 이후에 불만이 생겨도 처음 합의한 기준 자체가 없으니 따질 곳이 애매해집니다.

광고대행을 맡기기 전에 이 세 가지 중에서 실제로 확인하신 게 있으셨나요, 아니면 계약서부터 보셨나요?
목록
이 게시판의 다른 글
이 글에 댓글을 달거나 직접 물어보시려면 가입하면 무료 도구 18종과 마케팅 단가표도 같이 쓰실 수 있습니다.

댓글 0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카카오톡 상담
평일 10:00 ~ 1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