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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집 카피 바꿨더니 진짜로 반응이 달라지더라고요

자영업 하는 지인 치킨집 SNS 좀 도와주고 있거든요. 원래 '바삭한 치킨, 합리적인 가격'이런 식이었는데 솔직히 어디서나 쓰는 문구잖아요.

그래서 그냥 사장님이 평소에 하는 말 그대로 옮겨봤어요. '튀긴 지 10분 넘으면 저도 안 먹어요'라고. 별거 아닌 것 같은데 저장이랑 댓글이 확 늘었더라고요. 팔로워 수가 크게 바뀐 건 아닌데 기존 손님들이 공유를 하기 시작했고, 실제로 '그 글 보고 왔다'는 손님도 몇 명 생겼대요.

결국 업종 특성상 위생이나 신선도에 대한 불안이 있는데, 그걸 광고처럼 말하지 않고 사장 입장에서 툭 던진 게 먹힌 것 같아요. 카피 이론보다 그 업종 손님이 뭘 불안해하는지 먼저 찾아야 하는 것 같더라고요.

혹시 다른 업종에서 비슷하게 카피 톤 바꿔서 효과 보신 분 있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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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S SNS마스터 2시간 전
저도 비슷한 경험 있는데, 네일샵 인스타 도와줄 때 '젤 두껍게 올리면 오래가요'에서 '오래 붙어있는 거랑 예쁜 거랑 달라요, 저는 예쁜 거 해드려요'로 바꿨더니 DM이 갑자기 늘었거든요. 결국 그 업종 사람들끼리만 아는 불만을 건드리는 게 핵심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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