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쇼핑몰 운영하면서 GA4 제대로 써보겠다고 몇 달을 매달렸거든요. 깔때기 분석이니 이탈률이니 열심히 들여다보면서 '장바구니 담고 이탈하는 비율이 높다'는 거 발견하고, 결제 페이지 UI 싹 갈아엎었어요. 개발자 외주까지 줬으니 비용도 꽤 들었죠.
근데 막상 수정하고 나서도 전환율이 거의 그대로인 거예요. 나중에 고객 몇 명한테 직접 물어봤더니 '그냥 배송비가 비싸서 안 샀어요'라고 하더라고요. GA4 어디에도 그건 안 나와 있었는데.
데이터만 보다가 정작 진짜 이유는 놓친 거죠. 숫자 뒤에 맥락을 못 읽었던 거라 지금도 좀 억울하고 허탈해요. 분석 툴만 믿다가 이런 식으로 헛돈 쓴 경험 다른 분들도 있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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