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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단 후기 올리고 나서 좀 씁쓸했던 일

저 카페 운영한 지 2년쯤 됐는데, 이번에 처음으로 체험단 플랫폼 써봤거든요. 리뷰이음인가 거기서 10명 모집했는데 후기가 올라오는 거 보면서 뭔가 묘한 기분이 들더라고요.

사진도 예쁘게 찍어주고 글도 길게 써줬는데, 딱 읽어보면 맛이나 분위기 얘기가 없고 그냥 '위치 좋고 인테리어 예쁜 카페'로만 끝나는 게 여섯 개 정도 됐어요. 제가 공들이는 게 원두 직접 소싱해서 하는 핸드드립이거든요. 근데 그 얘기는 한 명도 안 하더라고요... 신청서에 적어두긴 했는데.

그냥 내가 뭘 기대한 건가 싶기도 하고, 어차피 검색 노출 목적이면 이 정도도 나쁘지 않은 건지 아직도 잘 모르겠어요. 체험단 꾸준히 쓰시는 분들은 이런 거 그냥 감수하고 쓰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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