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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링크 예산 태우는 주범 찾는 법 — 실무 기준으로 정리

파워링크 운영하다 보면 예산은 다 쓰는데 전환이 안 나오는 구간이 꼭 생깁니다. 이때 대부분 '입찰가가 낮은 건가?' 생각하는데, 실제로는 클릭은 들어오는데 돈만 나가는 키워드가 문제인 경우가 훨씬 많습니다.

■ 먼저 '소진율 vs 전환율' 교차 분석부터

네이버 검색광고 관리시스템에서 키워드별로 클릭수·비용·전환수를 30일 기준으로 뽑아보면, 전체 예산의 20~30%를 태우면서 전환이 0~1건인 키워드가 반드시 있습니다. 이걸 '예산 잠식 키워드'라고 보면 됩니다. 저 같은 경우 인테리어 업종 계정 관리할 때 상위 5개 키워드가 월 예산의 44%를 쓰고 있었는데, 그중 2개는 한 달에 전환이 1건도 없었습니다.

■ 조치 순서

1단계 — 전환당 비용(CPA)이 목표 단가의 2배를 넘는 키워드는 입찰가를 30% 즉시 낮춥니다. 내리는 것 자체가 목적이 아니라, 비용 비중을 줄여서 전환이 나오는 키워드에 예산을 몰아주려는 겁니다.

2단계 — 클릭률(CTR)이 1% 미만이면 광고 소재 문제입니다. 입찰가 건드리기 전에 제목·설명 문구를 먼저 바꿔보세요. 특히 '공식', '당일', '무료상담' 같은 구체성 있는 표현이 CTR을 0.3~0.8%p 올리는 경우가 실제로 많습니다.

3단계 — 그래도 2주 이상 전환 없으면 해당 키워드는 일시중지하고, 같은 의도의 세부 키워드로 교체합니다. 예를 들어 '강남 인테리어' 대신 '강남 아파트 인테리어 업체'처럼 구체화하면 클릭단가는 낮아지고 전환 의도는 올라갑니다.

예산을 늘리기 전에 새는 구멍부터 막는 게 순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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