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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로켓그로스 전환 후 월매출 3배 찍은 과정 정리

작년 이맘때 자사 풀필먼트로 쿠팡 운영하다가 정말 한계를 느꼈습니다. 반품 처리, 배송 지연 CS, 재고 관리까지 혼자 다 하다 보니 광고 최적화할 시간이 없었고, 그 상태로 월매출이 800만 원대에서 6개월째 제자리였어요.

전환점은 로켓그로스(RG) 입점이었는데, 처음엔 수수료가 무서워서 망설였습니다. 근데 직접 계산해보니 자체 풀필먼트 유지비(창고비 월 35만 원 + 포장재 + 인건비 환산)가 이미 RG 수수료랑 큰 차이가 없더라고요.

입점 후 달라진 것들을 구체적으로 정리하면,

1. 로켓배송 뱃지 붙자마자 CTR이 눈에 띄게 올랐습니다. 같은 키워드, 같은 광고비인데 클릭수가 2주 만에 약 40% 증가했어요.

2. 광고 ROAS가 180%에서 310%로 뛰었습니다. 이건 단순히 뱃지 효과만이 아니라, 운영 잡일이 줄면서 쿠팡 광고 세팅에 집중할 수 있었던 영향이 컸습니다. 수동 입찰로 시간대별 조정 넣기 시작했고, 전환율 낮은 키워드 과감하게 끊었어요.

3. 재구매율이 올랐습니다. 배송 속도가 일정해지니까 고객 불만 CS가 월 20건에서 3건 수준으로 줄었고, 자연스럽게 리뷰 점수도 4.2에서 4.7로 올라갔습니다.

결과적으로 입점 3개월 차에 월매출 2,500만 원을 넘겼고, 현재는 2,800~3,000만 원 사이에서 유지 중입니다. 카테고리는 주방용품 쪽이고, 단가 1만 5천~3만 원대 제품들입니다.

수수료 부담이 크다고 느끼는 분들은 한 번 실제 운영 원가랑 비교해서 계산해보시길 추천합니다. 생각보다 차이가 안 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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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쇼츠장인 2시간 전
저도 비슷한 고민 하다가 RG 안 넘어간 케이스인데, 창고비랑 수수료 직접 비교해보셨다는 부분이 핵심이네요 — 혹시 카테고리가 어디세요? 수수료율이 카테고리마다 달라서 제 쪽이랑 단순 비교가 될지 모르겠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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