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여름부터 제가 운영하는 카페 인스타그램 직접 관리해봤는데 솔직하게 공유해봅니다.
시작 당시 팔로워 210명, 월 방문객 대략 380명 수준이었어요. 6개월 동안 릴스 위주로 주 3회 업로드하고, 해시태그는 지역명+카페 조합으로만 좁혀서 운영했습니다.
6개월 후 팔로워는 1,140명까지 늘었는데 사실 이게 큰 의미는 없었고요. 진짜 체감한 건 '저장수'였어요. 음료 레시피나 공간 사진보다 '이달의 시즌 메뉴 소개' 릴스 저장율이 압도적으로 높았고, 그 게시물 올린 주에 방문객이 눈에 띄게 올라왔어요. 6개월 기준 월 방문객 610명으로 약 60% 증가했고, 객단가도 소폭 올랐습니다.
반면 아쉬운 점은 네이버 플레이스를 병행 관리 안 했던 거예요. 인스타로 유입된 손님이 막상 네이버 검색하면 리뷰가 거의 없으니 이탈하는 경우가 있더라고요. 중간에 플레이스 리뷰 이벤트 한 번 진행했더니 그달 예약 문의가 20건 넘게 들어오긴 했는데, 처음부터 같이 했으면 훨씬 나았을 것 같아요.
카페 마케팅은 팔로워 숫자 쫓지 말고 저장·공유 유도되는 콘텐츠에 집중하는 게 낫다는 게 결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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