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말에 쇼핑검색광고 예산이 월 150만 원까지 올라갔는데 ROAS는 오히려 220%대로 떨어져서 구조를 전면 손봤습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키워드 수를 줄이고 입찰 시간대를 좁혔더니 예산은 105만 원으로 내려갔고 ROAS는 310%까지 회복됐어요.
■ 핵심은 '키워드 다이어트'
광고 키워드 87개 중 최근 30일 전환이 0건인 키워드 54개를 전부 일시정지했습니다. 노출은 줄었지만 클릭당 비용(CPC)이 평균 480원에서 310원으로 내려갔어요. 전환이 없는 키워드에 예산 낭비하는 게 생각보다 심각합니다.
■ 입찰 시간대 설정
네이버 광고 관리자에서 시간대별 전환 데이터를 뽑아보면 업종마다 집중 시간대가 다릅니다. 저는 리빙 소품 쪽인데 오전 10시~오후 2시, 저녁 8시~11시 두 구간에서 전환의 73%가 몰려있었습니다. 그 외 시간대 입찰가를 50%로 낮추는 것만으로 일 예산 소진 속도가 확 느려졌어요.
■ 쇼핑 매칭 방식 점검
확장 소재나 자동 매칭으로 엉뚱한 검색어에 노출되는 경우도 꼭 확인해야 합니다. '검색어 보고서'에서 실제 유입 검색어를 주 1회 체크하고 무관한 키워드는 제외어로 등록하는 루틴을 만든 게 효과가 컸어요.
광고비 자체를 무조건 줄이기보다, 어디서 새는지 먼저 파악하는 게 순서입니다. 데이터는 다 있는데 안 보는 경우가 대부분이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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