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7월 19일 (Sun) 오늘 방문자 1,997

마케팅랩 MARKETINGLAB 온라인 광고대행사 커뮤니티

GA4 데이터로 광고비 30% 줄인 실무 루틴

광고비 최적화 얘기하면 보통 소재 테스트나 타겟팅 얘기부터 나오는데, 저는 작년에 GA4 데이터 보는 루틴 하나 바꿨더니 월 광고비를 실제로 28~35% 줄일 수 있었습니다. 업종은 B2C 뷰티 브랜드였고, 월 광고비는 약 800만 원 규모였습니다.

핵심은 '세션 대비 전환 기여 채널'을 주 단위로 뽑는 겁니다.

GA4 탐색 보고서에서 '기본 채널 그룹 × 세션 전환율 × 수익'을 피벗으로 묶으면, 세션은 많은데 전환율이 0.3% 이하인 채널이 딱 보입니다. 저 같은 경우 디스플레이 광고가 전체 세션의 22%를 차지했는데 전환 기여는 4%도 안 됐어요. 그 예산을 검색+쇼핑 캠페인으로 이동했더니 ROAS가 180%에서 240%로 올라갔습니다.

구체적인 루틴은 이렇습니다.

1단계 — 매주 월요일 오전, GA4에서 지난 7일 채널별 세션·전환수·수익 데이터를 CSV로 추출.
2단계 — 전환율 1% 미만이면서 예산 비중 10% 이상인 채널을 '비효율 채널'로 분류.
3단계 — 해당 채널 예산을 즉시 20% 삭감하고, 이미 ROAS 300% 이상 나오는 캠페인에 재배분.
4단계 — 2주 후 같은 기준으로 재측정, 개선 없으면 추가 30% 삭감.

중요한 건 속도입니다. 한 달 단위로 보면 이미 예산이 새고 난 뒤라서 의미가 없어요. 주 단위로 짧게 끊어야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도구는 GA4 + 구글 스프레드시트 정도면 충분하고, 별도 BI 툴 없어도 됩니다.
목록

댓글 0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채널 추가하고
알림 받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