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킨케어 브랜드 소규모 쇼핑몰 운영하는데요, 한 달 전에 상세페이지 카피를 전면 수정했고 그 결과를 공유해볼게요.
기존엔 성분 설명 위주로 '히알루론산 함유, 피부 보습 강화' 이런 식으로 썼는데, 실제로 구매전환율이 1.8% 수준에서 몇 달째 안 오르더라고요. 방문자는 하루 평균 150명 정도였는데 구매로 이어지는 게 너무 적었어요.
그래서 이번에 카피 방향을 완전히 바꿨어요. 성분 얘기 대신 '아침에 세안하고 나서 당기는 느낌 없어졌어요'처럼 고객 상황을 먼저 꺼내는 방식으로요. 상단 헤드라인도 제품 이름 대신 불편함 해소 문장으로 바꿨고, 후기 인용도 기능 설명보다 감성적인 문장 위주로 골라서 배치했습니다.
수정 후 3주 기준으로 전환율이 1.8% → 3.1%로 올랐고, 방문자 수는 거의 그대로인데 일 매출은 약 60% 정도 늘었어요.
단점이라면 이 방식이 제품 신뢰도보다 공감에 기대는 구조라 성분이나 기능을 꼼꼼히 보는 고객한테는 오히려 정보가 부족하다는 피드백도 있었어요. 그래서 지금은 상단은 공감형, 하단에 성분표 따로 구성하는 방향으로 보완 중이에요.
카피 방향 고민하시는 분들 참고가 됐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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