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스토어 운영 시작하고 얼마 안 됐을 때 상세페이지 카피를 직접 써봤는데, 지금 생각하면 진짜 민망할 정도예요.
당시에 '고품질', '좋은 제품', '합리적인 가격' 이런 말들 잔뜩 넣었거든요. 나름 열심히 썼다고 생각했는데, 마케터 친구한테 보여줬더니 '이거 어느 상품 소개야? 다 같은 말 아니냐'는 얘기를 듣고 멍했어요.
그때 처음 알았어요. 고객이 듣고 싶은 말이 아니라 내가 하고 싶은 말만 잔뜩 써놨던 거더라고요. '피부가 촉촉해진다'가 아니라 '보습력 좋은 크림'이라고만 써놓은 식으로요. 지금은 상세페이지 쓰기 전에 후기를 한 30개 정도 읽고 고객들이 실제로 쓰는 표현을 먼저 뽑아두는 편인데, 확실히 다르더라고요.
혹시 카피 처음 쓸 때 가장 크게 느꼈던 실수가 뭐였는지 궁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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