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테리어 업종에서 파워링크 운영한 지 8개월 됐는데, 초반 3개월은 CTR 1.2%에 전환율 0.8%로 거의 버리는 예산 수준이었습니다. 월 예산 150만 원 쓰면서 실제 상담 문의는 10건 남짓이었으니까요.
전환율 개선 전에 CTR부터 잡아야겠다 싶어서 광고 소재를 전면 교체했습니다.
■ 핵심은 키워드와 소재의 '맥락 일치'
기존 소재는 '인테리어 전문업체 | 합리적인 가격'처럼 뭉뚱그린 표현이었는데, 키워드별로 소재를 쪼갰습니다. '신혼집 인테리어'로 들어오는 유입엔 '신혼집 패키지 3주 완성'이라고 직접 맞췄고, '아파트 거실 리모델링' 키워드엔 '거실 리모델링 평당 견적 무료 산출'로 구체화했습니다. 소재 20개를 키워드 그룹 6개에 맞게 재배분하는 데 이틀 걸렸어요.
■ 수치 변화
소재 교체 후 2주 만에 CTR이 1.2% → 2.6%로 올랐고, 클릭당 비용(CPC)은 오히려 1,800원에서 1,450원으로 내려갔습니다. 품질지수가 올라가면서 입찰가 대비 노출 순위가 개선된 거였습니다. 한 달 후 상담 문의는 10건에서 23건으로 늘었고, CPA 기준으로는 15만 원 → 6만 5천 원으로 줄었습니다.
■ 추가로 효과 본 설정
광고 스케줄을 평일 오전 9시~오후 7시로 압축하고, 모바일 입찰 가중치를 +20%로 설정했을 때 전환율이 한 번 더 소폭 올랐습니다. 인테리어 상담 특성상 업무 시간대에 결정권자가 직접 검색한다는 걸 데이터로 확인한 거라 지금도 그 세팅 유지 중입니다.
소재 수정 자체는 비용 제로인데 효과가 이렇게 차이 나는 걸 보면, 예산 늘리기 전에 소재 정합성부터 체크하는 게 순서 맞다는 걸 다시 느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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