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초에 카페를 오픈하면서 네이버 플레이스 관리에 꽤 공을 들였습니다. 블로그 리뷰 20건, 영수증 리뷰 40건 이상 쌓고, 사진도 메뉴별로 30장 넘게 올리면서 반경 1km 내 '카페' 키워드 3위까지 올라갔었거든요.
근데 4개월 만에 12위로 뚝 떨어졌습니다. 원인을 추적해보니 제가 놓친 게 두 가지였어요.
1. 정보 업데이트 공백
오픈 초기엔 영업시간, 메뉴판, 편의시설 정보를 꼼꼼히 채웠는데, 동절기 마감 시간을 30분 앞당기면서 플레이스 정보는 그대로 뒀습니다. 그 사이 '정보 불일치' 관련 신고가 2건 들어왔고, 네이버 측에서 직접 정보를 수정한 흔적이 남아 있었어요. 플레이스 신뢰도에 영향을 준다는 건 알았지만 이 정도일 줄은 몰랐습니다.
2. 리뷰 답글 중단
초기엔 리뷰 하나하나 답글을 달았는데, 바빠지면서 3주 정도 손을 놨습니다. 나중에 확인해보니 답글 없는 리뷰가 18건 쌓여 있었고, 그 기간과 순위 하락 시점이 정확히 겹쳤어요. 플레이스 알고리즘이 사장님 활동성도 본다는 건 업계에서 많이 얘기하는데, 실제로 이렇게 빠르게 반응할 줄은 몰랐습니다.
복구는 정보 전면 재정비 + 답글 집중 작업으로 약 6주 걸렸습니다. 지금은 관리 루틴을 주 2회로 고정해놨어요. 플레이스는 올리는 것보다 유지가 더 손이 많이 간다는 걸 뼈저리게 느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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