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초만 해도 저희 카페는 하루 평균 손님이 30명 선이었어요. 상권 자체가 나쁜 건 아닌데 유입이 없는 상황이었고, 광고비 쓸 여유도 없어서 네이버 플레이스 최적화에만 집중하기로 했습니다.
가장 먼저 한 건 사진 교체였어요. 스마트폰으로 찍은 어두운 내부 사진 대신, 오전 10시~11시 사이 자연광이 가장 잘 들어오는 시간대에 메뉴 7종을 다시 촬영했습니다. 대표 이미지를 시그니처 음료로 바꾼 것만으로도 클릭률이 체감상 달라지더라고요.
두 번째는 업체 소개란 키워드 세팅입니다. '성수동 카페'처럼 경쟁이 센 키워드 대신 '성수동 공부카페', '성수동 노트북 되는 카페' 같은 목적형 키워드를 소개 문구 안에 자연스럽게 녹였어요. 네이버 플레이스 검색 탭에서 이 키워드로 상위 3위 안에 들어오기까지 약 3주 걸렸습니다.
세 번째는 영업시간, 주차, 와이파이 항목 같은 기본 정보를 전부 채운 것. 의외로 빠져 있는 가게들이 많은데, 항목이 완성도 있을수록 플레이스 노출 알고리즘에서 유리하다고 알려져 있고 실제로도 그렇게 느꼈어요.
리뷰 관리는 방문 후 영수증을 건넬 때 '영수증 리뷰 이벤트' 스티커를 함께 드리는 방식으로 자연스럽게 유도했고, 3개월 만에 리뷰 수가 11개에서 74개로 늘었습니다.
결과적으로 일 평균 방문자 수가 30명에서 63명으로 늘었고, 월매출은 약 210% 수준으로 올랐어요. 외부 광고 집행 없이 플레이스 세팅만으로 낸 수치라 의미가 있었습니다.
댓글 0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댓글을 작성하려면 로그인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