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GA4 제대로 파보겠다고 마음먹었을 때가 생각나네요. 쇼핑몰 운영하면서 매일 대시보드 열어놓고 세션이니 이탈률이니 전환율이니 지표를 잔뜩 뽑아놨는데... 정작 그걸로 뭘 해야 할지를 몰랐거든요. 숫자가 많으면 뭔가 분석하는 것 같아서 뿌듯했는데, 사실 그냥 숫자 구경만 한 거였어요.
제일 큰 실수가 '지표를 많이 보면 인사이트가 나오겠지'라는 착각이었어요. 근데 막상 전환율 1.8%를 봐도 '그래서 뭐가 문제야?'를 못 짚으니까 결국 아무 액션도 못 했죠. 한 달 내내 리포트만 만들다 끝난 적도 있었고요.
요즘은 보는 지표를 3개로 강제로 줄이고, 그 지표 하나당 액션 하나씩 붙이는 식으로 바꿨더니 그나마 좀 돌아가더라고요.
혹시 처음 데이터 분석 시작할 때 이런 비슷한 삽질 경험 있으신 분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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