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동네 작은 국밥집 SNS 운영 도와주고 있는데요, 처음엔 그냥 '진한 사골국밥 8,000원' 이런 식으로 올렸거든요. 반응이 거의 없었어요.
그러다가 어느 날 '해장 포기했다가 여기서 다시 살아났다'는 사장님 후기 멘트를 그대로 캡션에 썼더니, 저장이랑 공유가 갑자기 확 늘더라고요. 음식 사진은 똑같이 찍었는데.
사장님도 본인이 원래 하시던 말을 그냥 글로 옮긴 것뿐이라 어색하지도 않으셨고, 오히려 '이런 게 마케팅이에요?' 하시더라고요 ㅋㅋ
메뉴 설명보다 상황이나 감각을 건드리는 한 줄이 진짜 먹히는 것 같은데, 요식업 말고 다른 업종에서도 이런 식으로 카피 방향 바꿔서 효과 보신 분 있으신가요?
댓글 1
댓글을 작성하려면 로그인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