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광고 처음 세팅할 때 실수가 집중되는 구간이 있는데, 이걸 모르고 넘어가면 첫 달에 예산 다 태우고 '광고는 원래 이런 건가' 하고 포기하게 됨. 실제로 대행 넘어오는 계정 보면 비슷한 패턴이 반복됨.
1. 키워드 매칭 옵션을 '확장검색'으로 방치
기본값이 확장검색이라 그냥 두면 엉뚱한 검색어에 노출됨. 인테리어 업체가 '인테리어' 단어 하나 넣었다가 '인테리어 학원', '인테리어 자격증' 같은 데 광고비 날리는 경우 흔함. 처음엔 일치검색 위주로 돌리고 검색어 리포트 보면서 확장하는 게 맞음.
2. 광고그룹 하나에 키워드 수십 개 몰아넣기
키워드 성격이 다른데 광고문구는 하나라서 연관성이 떨어짐. 품질지수 낮아지면 클릭당 단가는 올라가고 노출순위는 밀림. 테마별로 그룹 나누고 문구도 맞춰야 함.
3. 전환추적 안 달고 입찰가 올리기
클릭은 오는데 구매나 문의가 몇 건인지 모르는 상태에서 '노출 더 올리자'고 입찰가 높이는 케이스. 전환추적 픽셀 없으면 어떤 키워드가 실제로 돈 버는지 아예 모름. 설치부터 하고 최소 2~3주 데이터 쌓인 다음에 조정해야 함.
4. 시간대·디바이스 조정 없이 24시간 풀 노출
업종마다 전환이 몰리는 시간대가 다름. B2B 서비스면 주말 트래픽은 클릭만 먹고 문의는 거의 없는 경우 많음. 카카오 모먼트나 네이버 광고 관리 도구에서 시간대별 성과 분리해서 보고, 효율 낮은 시간대는 입찰가를 70~80% 수준으로 낮추는 것만 해도 CPA 꽤 잡힘.
이 네 가지만 잡아도 같은 예산으로 결과가 달라짐. 초반 세팅이 나중에 최적화 여지를 결정하니까 귀찮더라도 그룹 구조랑 추적 세팅은 처음에 제대로 잡는 게 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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