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 카페 두 곳 운영하면서 약 6개월간 두 채널을 따로 굴려봤는데, 결과가 꽤 달라서 정리해봅니다.
■ 인스타그램 중심 SNS 마케팅
릴스 1개 올릴 때마다 평균 저장 수 약 200~400건, 팔로워 유입은 빠르게 붙는데 실제 방문 전환율이 낮았습니다. 저장만 하고 안 오는 경우가 많음. 운영 비용은 거의 없지만 콘텐츠 제작에 주당 4~6시간 정도 들어가고, 릴스 퀄리티에 따라 도달이 들쭉날쭉해서 안정성이 낮습니다. 신규 유입보다는 '브랜드 인지'에 더 효과적인 채널.
■ 네이버 플레이스 + 블로그 최적화
플레이스 리뷰 꾸준히 관리하고(월 목표 30건), 체험단 블로그 포스팅 3~4건 올렸더니 '○○역 카페', '○○동 분위기 좋은 카페' 키워드에서 3위권 안에 들어오기 시작했습니다. 이 상태에서 주말 방문객이 SNS만 하던 시기보다 약 30% 늘었고, 처음 오는 손님 비율이 확연히 높아졌습니다. 검색 의도가 있는 사람이 오니까 객단가도 조금 더 높은 편.
■ 정리하면
SNS는 팬을 쌓는 데 유리하고, 네이버 플레이스는 당장 매출로 연결되는 실검 유입에 강합니다. 초반엔 플레이스 최적화에 70% 리소스를 쏟고, 어느 정도 리뷰 기반이 쌓이면 SNS 콘텐츠로 재방문률 잡는 구조가 실제로 잘 돌아갔습니다. 둘 중 하나만 하면 어딘가 빠지는 느낌이 있어서 결국 병행이 맞긴 한데, 우선순위는 업종과 상권 특성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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