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 마케팅 채널 고민할 때 인스타그램이랑 당근마켓 중에 뭘 해야 하냐는 얘기 많이 나오는데, 사실 둘 다 맞고 둘 다 틀릴 수 있어요. 결국 매장 상황에 따라 완전히 다른 얘기라서 제가 실제 운영하면서 정리한 기준 공유합니다.
■ 인스타그램이 효과적인 경우
신규 카페, 특히 포토스팟이 있거나 시즌 메뉴·콘셉트가 뚜렷한 경우에 유리해요. 팔로워 0명에서 시작해도 릴스 한 편이 지역 해시태그 타고 2~3주 안에 예약 문의로 이어지는 경우가 실제로 있어요. 단, 콘텐츠 퀄리티가 어느 정도 받쳐줘야 하고, 꾸준히 주 3회 이상 올려야 알고리즘이 살아있음. 초기 세팅 비용은 거의 없지만 시간 투자가 꽤 큽니다.
■ 당근마켓이 효과적인 경우
동네 단골 중심으로 매출을 안정시키고 싶은 카페에 맞아요. 당근 비즈프로필 광고비는 하루 3천 원~1만 원 수준인데, 반경 1~2km 타겟팅이 가능해서 실제 방문 전환율이 인스타 대비 훨씬 높게 나와요. 제가 테스트했을 때 인스타 광고 클릭당 단가는 350~500원인데 방문율은 낮고, 당근은 클릭당 100~180원에 방문 전환이 2배 이상 나왔어요.
■ 실무 기준 정리
- 오픈 초기·브랜딩 목적 → 인스타 우선
- 오픈 6개월 이후·단골 확보 단계 → 당근 비즈프로필 병행
- 예산이 월 10만 원 이하라면 당근 집중이 ROI 면에서 압도적
두 채널 성격 자체가 다르기 때문에 비교보다 타이밍에 맞게 우선순위를 조정하는 게 핵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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