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까지 메인 채널 평균 조회수가 800~1,200 사이에서 3개월째 박혀 있었음. 롱폼 영상 위주로 운영하던 뷰티 브랜드 채널이었는데, 알고리즘이 완전히 죽어있다는 걸 느꼈음.
그래서 전략을 바꿨는데, 핵심은 쇼츠를 '독립 콘텐츠'로 만들지 않고 롱폼의 '예고편 미끼'로 활용한 것.
구체적인 방식은 이렇게 했음.
1. 롱폼 영상 편집 완료 후, 반응이 강한 구간 15~30초를 잘라서 쇼츠로 먼저 업로드. 쇼츠 설명란에 '전체 영상은 채널에' 문구 삽입.
2. 쇼츠 업로드 타이밍을 롱폼보다 24~48시간 앞서 세팅. 쇼츠로 채널 유입이 살아나면 그 다음날 롱폼 공개.
3. 쇼츠 썸네일 텍스트는 '궁금증 유발'보다 '결과값 직접 제시'로 바꿈. 예: '이 루틴 3주째 됐는데 달라진 점' 식으로.
결과적으로 3주 만에 채널 평균 조회수가 11,000~14,000으로 올라왔고, 구독자 유입 속도도 일 평균 12명에서 87명으로 늘었음.
중요한 건 쇼츠 자체 완성도보다 롱폼과의 연결 구조였음. 쇼츠가 알고리즘 트래픽을 끌어오고, 그 트래픽이 채널 전체 신호값에 영향을 주는 구조. 유튜브 스튜디오 '트래픽 소스' 탭에서 쇼츠 경유 시청 비율을 꼭 확인해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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