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초까지 카페 운영하면서 네이버 플레이스는 그냥 '등록만 해두면 되는 것'으로 생각했습니다. 사진 몇 장 올리고 기본 정보 입력해둔 게 전부였고, 리뷰가 쌓이면 쌓이는 대로 방치했어요.
문제가 터진 건 별점 3.2점짜리 리뷰 하나가 상단에 고정되면서부터였습니다. '주차가 너무 불편하고 직원이 불친절했다'는 내용이었는데, 당시엔 대수롭지 않게 여겼어요. 그런데 그달 신규 방문객이 전월 대비 28% 줄었고, 플레이스 클릭수 자체가 40% 가까이 빠졌습니다. 나중에 알고 보니 네이버 플레이스는 최신 리뷰 노출 기준이 있어서, 사장님 댓글이 없는 부정 리뷰가 최상단에 계속 노출되고 있었던 겁니다.
제가 놓쳤던 포인트 세 가지를 정리하면 이렇습니다.
1. 사장님 댓글은 72시간 내 필수
리뷰에 답글을 달면 해당 리뷰가 '응답 완료' 상태로 분류되고, 노출 알고리즘에서 가중치가 달라집니다. 방치하면 그냥 부정 리뷰 그대로 노출.
2. 사진 업데이트 주기를 최소 월 1회로
플레이스 내 사진 최신성도 노출 순위에 영향을 줍니다. 오픈 때 올린 사진 그대로 1년 두면 알고리즘이 '비활성 업체'로 분류할 가능성이 높아요.
3. 영업시간·메뉴 정보 오류 방치 금지
저는 겨울 메뉴 바꾸면서 플레이스 메뉴판을 3개월간 안 바꿨는데, 이게 방문자 이탈로 이어지고 리뷰에도 '메뉴 정보 다름'으로 남았습니다.
결국 댓글 관리, 콘텐츠 업데이트, 정보 정확성 이 세 가지를 루틴화하고 나서야 두 달 만에 클릭수가 회복됐습니다. 플레이스는 등록이 끝이 아니라 시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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