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에 운영하던 여성 이너웨어 브랜드 광고 ROAS가 갑자기 1.8까지 떨어졌습니다. 전달까지 꾸준히 3.2~3.8 유지하던 캠페인이었는데, 바꾼 게 없는데 지표가 무너지니까 당황스러웠죠.
원인 파악하면서 건드린 포인트 3가지 공유합니다.
1. 어드밴티지+ 쇼핑 캠페인 끄고 수동 타겟으로 복귀
메타가 ASC 밀어주는 건 알겠는데, 이 브랜드는 30~45세 기혼 여성 구매자 비중이 90%라 타겟이 명확했습니다. ASC가 도달 넓히면서 20대 초반 클릭만 늘고 전환은 안 잡히는 구조였어요. 수동으로 돌리자마자 CPP가 23% 내려갔습니다.
2. 광고 소재 피로도 체크 — 빈도수 3.5 넘으면 무조건 교체
빈도수가 3.8까지 올라가 있었는데 방치한 게 컸습니다. 소재 4세트 새로 만들어서 로테이션 돌리니까 CTR이 1.1%에서 2.4%로 회복됐습니다.
3. 픽셀 이벤트 우선순위 재설정
'구매' 이벤트가 주당 40건 이하로 내려가 있었는데도 캠페인 목표를 구매 전환으로 유지하고 있었습니다. 메타 권장 기준이 주 50건이고, 이 밑으로 떨어지면 학습이 불안정해집니다. '장바구니 담기'로 이벤트 낮춰서 학습 재진입시킨 다음, 구매 수 회복되면 다시 올리는 방식으로 갔습니다.
세 가지 다 손보는 데 1주일 걸렸고, 2주 후 ROAS 3.1로 회복했습니다. 메타 광고는 세팅 바꾼 게 없어도 외부 요인이나 소재 피로로 지표 무너지는 경우가 생각보다 잦으니, 빈도수랑 픽셀 이벤트 볼륨은 최소 주 1회는 확인하는 게 맞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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