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케팅 시작한 지 얼마 안 됐을 때 가장 많이 하는 실수가 '기능 나열'입니다. 예를 들어 스킨케어 제품 광고에 '히알루론산 5중 복합체, 수분 72시간 지속, 저자극 테스트 완료' 이런 식으로 쓰는 거요. 정보는 맞는데 클릭이 안 됩니다.
이유는 간단해요. 고객은 성분을 사는 게 아니라 '결과'를 삽니다.
실제로 같은 제품 소재로 A/B테스트를 돌렸을 때, '히알루론산 5중 복합체' 헤드라인 CTR이 0.8%였던 반면, '세수하고 30분 뒤에도 당기지 않는다' 로 바꿨을 때 CTR이 2.1%까지 올라간 사례가 있습니다.
초보 카피에서 자주 보이는 실수 정리하면 이렇습니다.
1. 기능을 나열하고 혜택을 말 안 함 — '방수 소재'보다 '비 맞아도 가방 속 노트북 멀쩡함'이 삽니다.
2. 타깃을 너무 넓게 잡음 — '모두를 위한'이라고 쓴 순간 아무도 자기 얘기라고 안 느낍니다. '출근룩 고민인 20대 직장인'처럼 좁혀야 공감이 생깁니다.
3. 헤드라인에서 결론을 숨김 — '지금 확인해보세요' 같은 마무리는 정보가 없습니다. '오늘 주문하면 내일 새벽 도착'처럼 구체적인 이유를 줘야 손가락이 움직입니다.
카피 쓰기 전에 딱 한 줄만 먼저 써보세요. '이 제품을 쓰면 고객의 하루가 어떻게 달라지는가.' 그 답이 헤드라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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