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작년에 동네 카페 인스타 운영 맡았을 때 진짜 부끄러운 짓 많이 했거든요.
일단 해시태그를 30개 꽉꽉 채워서 달았어요. '이렇게 해야 노출 잘 된다'는 말 믿고요. 근데 나중에 보니까 #카페스타그램 같은 포화된 태그만 잔뜩 달고 정작 지역 태그는 하나도 없었던 거예요. 반경 2km 손님한테 닿아야 하는 카페인데.
그리고 릴스 처음 올릴 때 영상 길이를 90초 꽉 채웠는데, 평균 시청 지속 시간이 8초 나왔을 때 진짜 현타 왔습니다. 커피 내리는 전 과정을 담아야 '감성'이라고 생각했는데 그냥 다들 3초 만에 나가버린 거죠.
팔로워 0명 시절에 피드 통일감 잡겠다고 앱까지 써가며 색보정 맞췄는데, 사실 그때 필요한 건 그냥 게시물 수를 늘리는 거였더라고요. 순서가 완전히 틀렸던 거죠.
인스타 초반에 가장 시간 낭비였던 게 뭔지 다들 경험 있으면 얘기해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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