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9월부터 주방용품 카테고리로 쿠팡 로켓그로스 시작했어요. 처음엔 진짜 아무것도 모르고 그냥 상품 올리면 팔리겠지 했다가 두 달간 월 매출 80만원대에서 허덕였는데, 이것저것 바꾸면서 지금은 월 480만원 정도 나오고 있습니다.
제가 체감상 제일 효과 있었던 것들 적어볼게요.
첫째, 상품명에 검색 키워드 순서가 진짜 중요해요. 저는 처음에 브랜드명을 앞에 뒀는데, 주요 키워드(예: '스텐 냄비 세트')를 맨 앞으로 빼고 나서 노출이 눈에 띄게 늘었습니다. 순위가 12페이지에서 3페이지로 올라가는 데 3주 정도 걸렸어요.
둘째, 로켓그로스는 재고 입고 타이밍이 생각보다 중요합니다. 품절 한 번 나면 순위 회복이 꽤 오래 걸려요. 저는 판매량 기준으로 30일치 재고는 항상 유지하는 방향으로 바꿨고, 그 뒤로 순위 유지가 훨씬 안정됐습니다.
셋째, 쿠팡 애즈 쓸 때 입찰가 올리는 것보다 '광고 상품 관련성'이 중요하더라고요. 광고비 줄이고 타겟 키워드 좁혔더니 ROAS가 180%에서 340%로 뛰었어요.
단점은 수수료 구조가 카테고리마다 달라서 처음에 마진 계산 실수하기 쉽다는 거고, CS 대응도 쿠팡 측이 먼저 처리해버리는 경우가 있어서 가끔 당황스러운 상황이 생기긴 해요. 그래도 트래픽 자체는 확실히 낫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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