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작은 의류 쇼핑몰 운영하는데요, 예전엔 상세페이지 카피를 무조건 혼자 다 썼거든요. 그게 제 브랜드 톤 지키는 거라 생각했고, 남한테 맡기면 이상해진다는 편견도 있었고.
근데 작년에 지인 마케터 친구랑 같이 카피 작업 한번 해봤더니, 진짜 신기하게 제가 당연하다고 지나쳤던 표현들을 걔가 다 물음표 달더라고요. '이게 고객한테 무슨 의미야?' 이런 식으로. 덕분에 리텐션용 문자 CTR이 기존 대비 한 3배 가까이 올랐어요. 물론 딱 그것 때문이라고 단정은 못 하지만.
그 뒤로 혼자 쓸 때는 뭔가 시야가 좁아지는 느낌이 있어서, 요즘은 초안만 제가 쓰고 팀원이나 지인한테 낯선 사람 시점으로 피드백 받는 방식 쓰고 있어요.
혼자 카피 쓰시는 분들, 객관화 어떻게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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