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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피 혼자 짜는 거랑 팀이랑 같이 짜는 거, 저만 차이 느껴요?

저 작은 의류 쇼핑몰 운영하는데요, 예전엔 상세페이지 카피를 무조건 혼자 다 썼거든요. 그게 제 브랜드 톤 지키는 거라 생각했고, 남한테 맡기면 이상해진다는 편견도 있었고.

근데 작년에 지인 마케터 친구랑 같이 카피 작업 한번 해봤더니, 진짜 신기하게 제가 당연하다고 지나쳤던 표현들을 걔가 다 물음표 달더라고요. '이게 고객한테 무슨 의미야?' 이런 식으로. 덕분에 리텐션용 문자 CTR이 기존 대비 한 3배 가까이 올랐어요. 물론 딱 그것 때문이라고 단정은 못 하지만.

그 뒤로 혼자 쓸 때는 뭔가 시야가 좁아지는 느낌이 있어서, 요즘은 초안만 제가 쓰고 팀원이나 지인한테 낯선 사람 시점으로 피드백 받는 방식 쓰고 있어요.

혼자 카피 쓰시는 분들, 객관화 어떻게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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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

디지털노마드91 1시간 전
저는 타겟 고객이랑 비슷한 지인한테 문자 보내는 척하면서 읽어달라고 부탁하거든요, 마케터 시각보다 실제 구매자 시각이 훨씬 날카롭더라고요.
마케팅10년차 1시간 전
CTR 3배면 진짜 유의미한 차이 아닌가요? 어떤 표현이 문제였는지 여쭤봐도 돼요? 혹시 고객 입장에서 와닿지 않는 전문 용어 같은 거였나요 아니면 다른 부분이었는지 궁금해서요.
S SNS마스터 57분 전
저는 반대로 팀이랑 같이 하면 제 브랜드 특유의 결이 희석되는 게 더 싫더라고요, 결국 피드백 수용 기준을 제가 명확히 못 잡으면 그냥 평균적인 카피가 돼버리는 느낌이라서 지금은 다시 혼자로 돌아왔어요.
디자인하는마케터 45분 전
저도 똑같은 경험 있어요 ㅋㅋ 혼자 쓰면 '이 표현이 당연하지'라고 넘기는 게 너무 많아서, 저는 카피 다 쓰고 나서 일부러 하루 묵혀뒀다가 완전 처음 보는 눈으로 다시 읽는 방식 쓰는데 그래도 한계가 있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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