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9월부터 주방용품 카테고리로 스마트스토어 시작했습니다. 지금은 월 매출 180만원 정도 나오고 있는데, 처음 두 달은 진짜 처참했어요.
가장 크게 후회하는 실수가 상품명 세팅이었습니다. 처음엔 그냥 '실리콘 주걱 세트' 이런 식으로만 올렸거든요. 검색 유입이 한 달 내내 하루 3~5명 수준이었고 주문은 손에 꼽았어요. 나중에 네이버 쇼핑 검색어 분석 툴 써보고 나서야 '실리콘 주걱 눌어붙지않는', '이유식 주걱 내열' 같은 롱테일 키워드를 상품명에 넣었더니 한 달 만에 일 방문자가 40명대로 올라왔습니다.
두 번째 실수는 대표 이미지에 너무 공을 안 들인 거예요. 직접 찍은 사진인데 배경이 지저분하고 조명도 들쭉날쭉해서 클릭률이 낮았던 것 같아요. 흰 배경지 하나 사서 다시 찍었더니 CTR이 눈에 띄게 달라지더라고요.
세 번째는 리뷰 관리를 너무 안일하게 봤던 거예요. 초반에 리뷰 하나 없이 두 달을 버텼는데, 스마트스토어는 리뷰 수가 노출 순위에도 영향을 주더라고요. 구매 확정 후 리뷰 요청 문자 보내는 기능 진작에 쓸 걸 싶었습니다.
아직 배우는 중이라 완벽하진 않지만, 처음 시작하시는 분들은 이 세 가지만 미리 챙겨도 저처럼 두 달 날리는 일은 없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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