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에 강남역 인근 카페 운영하는 지인 부탁으로 광고 세팅 도와줬는데, 생각보다 결과가 잘 나와서 공유합니다.
기존에 하던 방식은 그냥 인스타 게시물 홍보, 반경 5km, 25~45세 전체 타겟. 하루 예산 1만원. 당연히 효율이 바닥이었음.
바꾼 포인트는 세 가지였어요.
1. 반경을 500m로 줄임
카페에서 걸어서 5분 이내 직장인만 실제로 옵니다. 5km는 그냥 돈 낭비. 반경 줄이면 CPM은 올라가도 전환율이 훨씬 좋음.
2. 광고 송출 시간 고정
오전 11시~오후 1시, 오후 3시~4시 딱 이 시간대만. 메타 광고 관리자에서 '예약된 광고'로 설정하면 됨. 저녁 시간 송출되던 예산 그대로 이 시간으로 몰았더니 클릭률이 1.2%에서 3.8%로 뜀.
3. 크리에이티브를 '오늘 메뉴' 중심으로
브랜딩 이미지 말고, '오늘 단호박 라떼 나왔어요' 같은 당일 콘텐츠. 정보성이 있으니까 저장이나 공유도 따라옴. 이 부분은 매일 업로드가 관건이라 사장님이 직접 하는 게 현실적.
한 달 운영 결과, 광고비 총 28만원에 신규 방문 추적 쿠폰 기준 61명 유입. 객단가 6,500원 잡으면 약 40만원 매출 기여. 완벽하진 않지만 소규모 카페 기준으로는 충분히 해볼 만한 구조라고 봄.
로컬 카페는 넓은 타겟보다 좁고 정확한 시간+거리 세팅이 훨씬 중요하다는 거, 이번에 다시 확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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