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테리어 소품 쇼핑몰 운영하는데요, 작년 9월부터 올해 2월까지 파워링크를 직접 세팅해서 돌렸습니다. 대행사 맡기기엔 예산이 빠듯해서 반반 마음으로 시작했어요.
처음 두 달은 솔직히 돈 버리는 느낌이었습니다. 클릭당 단가를 너무 높게 잡아서 하루 예산 3만원이 오전에 다 소진되는 상황이었고, 전환율이 0.8% 수준이라 ROAS가 150%도 안 됐어요.
전환점은 키워드 정리였습니다. '인테리어소품' 같은 광범위한 키워드를 죄다 내리고, '원목 선반 벽에 거는', '욕실 수납선반 좁은 공간' 같이 구매 의도가 뚜렷한 긴 키워드 위주로 바꿨더니 달라지더라고요. 11월부터는 ROAS가 380%까지 올라왔고, 월 매출도 340만원에서 710만원으로 올랐습니다. 일 예산은 오히려 4만5천원으로 조금 늘렸는데 효율이 훨씬 좋아진 거라 부담은 없었어요.
장점은 성과가 데이터로 바로 보인다는 거고, 단점은 초반 학습 기간에 태우는 비용이 꽤 아프다는 점입니다. 키워드 플래너 꼼꼼히 쓰는 게 생각보다 훨씬 중요하더라고요. 같은 고민 하시는 분들 있으면 키워드 범위부터 다시 보시길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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