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피를 너무 잘 쓰면 문의는 오는데 계약이 안 됩니다. 처음엔 이게 무슨 말인지 몰랐습니다.
직원 3명 이하 소규모 업체 카피를 주로 쓰다 보니 알게 된 건데, 이쪽은 '세련된 카피'보다 '사장님 말투랑 비슷한 카피'가 전환이 더 잘 됩니다. 실제로 인테리어 소공방 하나 작업할 때 세 번 고쳐서 뽑은 카피보다, 사장님이 상담 때 쓰는 말 그대로 옮긴 버전이 문의 전환이 두 배 가까이 나왔습니다. 왜 그런지는 솔직히 정확히 설명 못 하겠는데, 읽는 사람이 '나한테 하는 말 같다'고 느끼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저는 요즘 첫 미팅 때 녹음을 받습니다. 사장님이 손님한테 하는 설명 그대로요.
주로 맡는 건 상세페이지 카피, SNS 프로필·피드 문구, 카카오채널 자동응답 멘트입니다. 단가는 건당 15~35만원 사이고 업종·분량에 따라 달라집니다.
맞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월 광고비 100만원 이상 쓰는 곳은 저보다 전문 에이전시가 맞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문의는 프로필 오픈채팅으로 주시면 됩니다. 샘플 먼저 보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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