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거래처 중에 소규모 인테리어 업체가 있는데, 작년 초부터 유튜브를 시작했거든요. 처음엔 그냥 시공 과정 브이로그 수준이었는데 6개월 지나니까 구독자 3천도 안 되는 채널에서 한 달에 문의가 7~8건씩 들어온다는 거예요.
신기한 게 광고비 하나도 안 썼다고 하더라고요. 영상 퀄리티도 솔직히 DSLR 아니고 스마트폰 촬영인데, '전세 2억짜리 구축 아파트 셀프 리모델링' 같은 키워드 잡은 게 주효했던 것 같아요. 댓글에 견적 물어보는 사람들이 줄줄이 달리는 거 보고 저도 좀 놀랐습니다.
근데 대형 인테리어 업체들은 같은 방식으로 해도 잘 안 된다는 얘기도 들었거든요. 규모가 작고 '사장이 직접 나오는' 느낌이어야 신뢰가 생기는 건지 모르겠어요. 혹시 비슷한 로컬 업종에서 유튜브 효과 보신 분 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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