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메이드 액세서리 팔면서 인스타 운영한 지 2년 됐는데, 솔직히 첫 1년 반은 거의 제자리였어요. 팔로워 3천 언저리에서 맴돌고, 게시물 올려도 저장이나 댓글은 거의 없고.
작년 8월부터 방식을 바꿨는데, 결과적으로 지금 팔로워 1.2만에 월 DM 문의가 평균 40건 정도 들어오고 있습니다.
바꾼 거 딱 두 가지였어요.
첫째는 릴스 주기. 피드 위주로 올리다가 릴스를 주 3회로 고정했는데, 릴스 시작 후 첫 달에 팔로워가 1,800명 늘었어요. 내용은 거창한 거 없고 '제품 만드는 과정 15초 컷' 이런 거요. 편집도 캡컷으로 간단하게.
둘째는 해시태그 전략 완전히 바꾼 것. 예전엔 #핸드메이드 #액세서리 같은 대형 태그만 썼는데, 조회수 100만 넘는 태그는 묻히더라고요. 지금은 1만~10만 사이 태그 위주로 8~10개만 씁니다. 이것만 바꿨는데 도달이 눈에 띄게 달라졌어요.
단점이라면 릴스는 꾸준함이 생명이라 한 주만 빠져도 도달이 뚝 떨어져요. 3주 쉰 적 있었는데 팔로워 성장이 거의 멈췄고 회복하는 데 한 달 걸렸습니다. 자동화 도구 같은 건 안 썼고, 순전히 콘텐츠 주기와 태그 조정만으로 난 결과라 참고되시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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