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0월부터 올해 1월까지 같은 상품(반려동물 간식류)으로 두 방식을 번갈아 써봤습니다. 처음 한 달 반은 마켓플레이스로, 나머지 한 달 반은 로켓그로스로 전환해서 비교해봤어요.
마켓플레이스 기간엔 일 평균 방문자 약 180명, 전환율 1.8% 수준이었고 월 매출은 대략 310만 원 정도였습니다. 배송은 제가 직접 처리하다 보니 주문 몰리는 날엔 진짜 지쳤고, CS도 전부 제 몫이라 하루에 카톡 20~30건은 기본이었어요.
로켓그로스로 넘어간 뒤에는 같은 상품인데 방문자가 일 평균 310명으로 올랐고 전환율도 3.1%까지 뛰었습니다. 월 매출은 610만 원으로 거의 두 배 가까이 올랐어요. 로켓배지 붙으니까 검색 노출 자체가 달랐고, 구매 망설임도 확실히 줄어든 느낌이었습니다.
단점도 있어요. 로켓그로스는 입고 수량 예측을 잘못하면 재고 묶이는 비용이 꽤 나오고, 수수료 구조가 복잡해서 처음엔 정산 보면서 멍했습니다. 마켓플레이스는 그래도 내가 다 컨트롤할 수 있다는 게 장점이라 재고 소량인 신상 테스트엔 여전히 쓰고 있어요.
결론은 어느 정도 판매량 검증된 제품이면 로켓그로스가 확실히 낫고, 테스트 단계 상품은 마켓플레이스로 먼저 굴리는 게 맞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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