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작년에 인테리어 시공 업체 클라이언트 맡아서 유튜브 채널 운영해봤거든요. 처음엔 시공 과정 타임랩스 올리면 되겠지 싶었는데, 조회수가 진짜 처참했어요. 근데 어느 날 사장님이 자기 집 리모델링하면서 '예산 2800만 원으로 30평 올수리 과정' 이런 식으로 일상 브이로그처럼 찍은 게 있었거든요, 그걸 별 기대 없이 올렸는데 2주 만에 조회수 14만 나왔어요.
그때 깨달은 게, 인테리어 영상은 '시공 기술'보다 '얼마에 어떻게 했냐'가 훨씬 궁금한 거더라고요. 이후로 견적 공개, 자재 선택 이유, 후회하는 것까지 다 솔직하게 올렸더니 실제 견적 문의도 확 늘었고요. 유튜브를 포트폴리오로만 생각했던 게 좀 아깝기도 했죠.
혹시 다른 업종에서도 이런 식으로 '숫자 공개'가 반응 좋았던 경험 있으신 분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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