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소규모 반려동물 용품 쇼핑몰 운영하는데요, 올해 초까지만 해도 그냥 느낌으로 광고 돌리고 있었어요. 메타 광고에 월 150만 원씩 쓰는데 ROAS가 왜 이 모양인지 감도 못 잡고 있던 상황이었고요.
3월부터 GA4 제대로 공부해서 직접 분석 들어갔습니다. 처음엔 기본 보고서만 보다가, 탐색 분석에서 '유입 경로 × 기기 유형 × 구매 완료' 크로스 분석을 해봤는데 완전 충격이었어요. 모바일 인스타 유입이 전체 트래픽의 58%인데 구매 전환율은 0.6%밖에 안 됐거든요. 반면 네이버 블로그 유입은 트래픽 비중 11%에 전환율 3.2%.
결론 내리고 4월부터 메타 예산 150만 원 → 105만 원으로 줄이고, 네이버 블로그 체험단이랑 SEO 콘텐츠 쪽으로 45만 원 이동했습니다. 6월 기준으로 보면 월 매출은 3월 대비 약 22% 올랐고, 광고비 대비 매출은 1.8배에서 2.7배로 뛰었어요.
GA4 자체가 처음엔 인터페이스가 UA랑 달라서 적응하는 데 3~4주 걸리는 건 단점이에요. 근데 데이터 제대로 보기 시작하면 '이 채널에 왜 돈 쓰고 있었지?' 싶은 게 바로 보입니다. 느낌 광고 하시는 분들 진짜 한 번만 파보시길 권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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