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에 같은 클라이언트 영상을 두 버전으로 테스트할 기회가 있었는데, 결과 차이가 너무 커서 공유하고 싶어서 씁니다.
브랜드는 소형 가전 업종이고, 영상 소재도 동일, 길이도 둘 다 28초짜리였어요. 차이는 딱 하나, 시작 방식이었습니다.
A버전은 로고 + 제품 전체컷으로 시작 → 조회수 3,200회
B버전은 제품이 '뭔가를 해결하는 장면' 클로즈업으로 시작 → 조회수 31,000회
이 경험 이후로 릴스 편집할 때 첫 1초를 무조건 이렇게 처리하고 있어요.
1. 결과 장면 먼저 노출
제품 소개보다 '변화 후' 장면을 0~1초 안에 넣습니다. '이 다음에 뭐가 나올까'라는 궁금증을 만드는 게 목적이에요.
2. 자막은 1초 안에 화면에 띄우기
CapCut 기준으로 자막 인트로를 0.5초 시점부터 시작합니다. 자막 없이 시작하면 무음 환경 시청자가 이탈해버려요. 실제로 릴스 시청자의 60~70%가 무음으로 본다는 메타 데이터도 있고, 체감상으로도 자막 유무가 이탈률에 크게 영향 줍니다.
3. 컷 속도는 첫 3초 안에 2번 이상
초반 단조로운 롱테이크는 알고리즘 노출 전에 이미 이탈을 만들어요. CapCut이나 프리미어에서 첫 3초 구간만 먼저 자르는 습관을 들이면 자연스럽게 해결됩니다.
이 세 가지 적용 이후 담당하는 계정들 평균 3초 유지율이 38% → 61%로 올라왔어요. 릴스 작업하시는 분들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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