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9월부터 핸드메이드 캔들 팔면서 스마트스토어 운영 중인데, 비용 관점에서 솔직하게 써봅니다.
처음엔 뭣도 모르고 쇼핑검색광고에 월 30만 원 넣었는데 ROAS가 150% 수준이라 사실상 밑지는 장사였어요. 클릭은 오는데 전환이 안 되는 구조였던 거죠.
3개월 차부터 전략을 바꿨습니다. 광고비를 15만 원으로 반 줄이고, 대신 스마트스토어 내 '스토리' 콘텐츠랑 상품 상세페이지 리뉴얼에 집중했어요. 키워드도 '캔들' 같은 대형 키워드 빼고 '생일선물 캔들 선물세트' 같은 중소형 키워드 위주로 재편했고요.
결과가 꽤 달라졌어요. 6개월 기준으로 비교하면,
- 광고비: 월 30만→15만 원 (절반)
- 월 매출: 약 80만→210만 원
- 구매전환율: 1.2%→3.8%
- 재구매 고객 비율도 눈에 띄게 늘었어요 (정확한 수치는 네이버 통계에서 '재방문' 기준 18%→34%)
솔직히 광고를 무조건 늘린다고 되는 게 아니더라고요. 스마트스토어는 플랫폼 자체 SEO 최적화랑 상세페이지 퀄리티가 전환율에 직결되는 구조라, 거기에 먼저 돈과 시간 쓰는 게 맞는 것 같아요.
단점은 이 방식이 시간이 걸린다는 거예요. 당장 매출 급하면 광고 안 쓸 수가 없고, 콘텐츠 효과는 2~3개월 지나야 슬슬 보이기 시작해서 초반엔 좀 답답했습니다. 초기 자본이 빠듯한 분들한테는 오히려 맞는 방식일 수도 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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