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말에 핸드메이드 캔들 소량 생산하는 거 쿠팡 로켓그로스로 넣어봤는데요, 진짜 후회막심이에요.
처음엔 노출이 잘 돼서 기대했는데 두 달 만에 재고 120개가 물류센터에서 그냥 잠겨버린 상황이 됐어요. 판매 속도가 기대보다 한참 못 미치니까 보관비가 슬금슬금 나가고, 회수 신청하려니 반출 비용에 처리 기간도 3주 가까이 걸리더라고요. 그 사이에 시즌도 지나버렸고요.
소량 다품종으로 돌아가는 업종은 로켓그로스가 맞지 않는다는 걸 뼈저리게 배웠습니다. 재고 예측을 너무 낙관적으로 잡은 제 잘못도 크지만, 최소 입고 수량 조건이랑 보관비 구조를 미리 꼼꼼히 안 따져본 게 패착이었어요.
비슷한 소규모 제조 업종 분들 중에 쿠팡 어떤 방식으로 운영하고 계신지 궁금한데, 마켓플레이스 직배송으로 하시는 분들은 체감이 좀 다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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