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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 광고 ROAS 1.8에서 4.3으로 올린 과정 정리

작년 하반기에 여성 액세서리 브랜드 광고를 맡았는데, 처음 두 달은 ROAS 1.8~2.1 사이에서 계속 맴돌았습니다. 예산은 월 150만 원 수준이었고, 전환 캠페인 돌리면서 크리에이티브만 바꿔봤는데 큰 변화가 없었어요. 결국 구조 자체를 바꾸면서 4.3까지 끌어올렸고, 핵심만 정리해봅니다.

■ 오디언스 분리
처음엔 관심사 타겟 하나로 전부 묶어서 돌렸는데, 이걸 '콜드(관심사)', '웜(웹사이트 방문 180일)', '핫(장바구니·구매 유사 1%)' 세 단계로 나눴습니다. 각 단계별 입찰 전략도 달리 가져갔어요. 핫 오디언스는 예산 비중을 40%까지 올렸고, 이것만으로도 전환 단가가 2주 만에 18% 줄었습니다.

■ 크리에이티브 교체 주기
소재 피로도가 생각보다 빨리 옵니다. CTR이 1.2% 밑으로 내려가기 시작하면 바로 소재 교체 신호로 봤어요. 릴스형 영상 3~5초 안에 제품이 나오는 구성이 이미지 대비 전환율이 약 2.3배 높게 나왔고, 착용샷보다 '받았을 때 언박싱' 느낌의 영상이 특히 잘 먹혔습니다.

■ 캠페인 구조 단순화
어드밴티지+ 쇼핑 캠페인으로 전환하면서 광고세트 수를 기존 11개에서 3개로 줄였습니다. 메타 알고리즘이 학습할 데이터를 분산시키지 않는 게 중요한데, 세트가 많을수록 각 세트가 학습 단계를 벗어나는 데 시간이 너무 걸렸어요. 통합 이후 학습 완료까지 걸린 시간이 절반으로 줄었고, 안정적인 전환이 이어졌습니다.

픽셀 데이터가 쌓인 계정이라면 어드밴티지+ 먼저 테스트해보는 걸 추천합니다. 초기엔 비용이 살짝 높게 나와도 2~3주 지나면 자동 최적화가 꽤 잘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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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브랜딩고수 1시간 전
어드밴티지+ 쇼핑으로 전환하면서 광고세트 줄인 부분 공감해요, 저도 비슷한 시기에 세트 수 줄였더니 오히려 학습 속도가 빨라지면서 CPA가 잡히더라고요. 근데 핫 오디언스 40% 비중 가져갈 때 모수 소진 이슈는 없었나요? 월 150 예산이면 핫 풀이 금방 고갈될 것 같아서요.
부업러2호 1시간 전
CTR 1.2% 기준으로 소재 교체 타이밍 잡는 거 저도 써봐야겠네요, 저는 그냥 감으로 바꾸다가 너무 빨리 내리거나 너무 늦게 내리는 실수를 반복했거든요. 언박싱 느낌 영상이 착용샷보다 잘 먹혔다는 부분은 저도 비슷하게 경험했는데, 혹시 영상 길이는 최종적으로 몇 초짜리가 제일 성과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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