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초 패션 소품 브랜드 운영하면서 인스타 광고비가 월 150만 원 넘어가는데 ROAS는 180% 수준에서 계속 제자리였습니다. 구조를 뜯어고쳤더니 지금은 월 70만 원대로 줄이면서 ROAS 240%까지 올렸는데, 핵심만 정리해봅니다.
**1. 오디언스를 넓히되 게재 위치를 좁힌다**
타겟 오디언스는 '광범위 타겟팅'으로 메타 알고리즘에 맡기되, 게재 위치는 인스타그램 피드+스토리만 남기고 나머지 다 끕니다. 릴스 인스트림, 페북 마켓플레이스 등 CTR 낮은 지면에서 예산이 조용히 새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2. 캠페인 예산 최적화(CBO) 대신 광고세트 예산으로 분리 운영**
CBO는 성과 좋은 광고세트에 예산을 몰아주는데, 초기 데이터가 적은 소규모 계정에서는 오히려 특정 세트만 과열되는 문제가 생깁니다. 광고세트별 예산을 1만~1만5천 원으로 고정하고 7일 단위로 성과 비교해서 하위 세트를 끄는 방식이 훨씬 낫습니다.
**3. 소재 교체 주기를 '빈도수 기준'으로 바꾼다**
날짜 기준으로 2주마다 소재 교체하는 분들 많은데, 빈도수가 2.5 넘어가는 시점에 CTR이 눈에 띄게 꺾입니다. 광고관리자에서 빈도수 컬럼 추가해두고 2.0 도달하면 소재 교체 신호로 삼으면 예산 낭비 구간을 확실히 줄일 수 있습니다.
세 가지 다 동시에 적용하면 초반에 데이터 리셋되는 느낌이라 불안할 수 있는데, 보통 2주 지나면 안정되면서 CPM 자체가 내려가는 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
댓글 1
댓글을 작성하려면 로그인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