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여름에 핸드메이드 캔들 팔면서 쿠팡 로켓그로스 입점했거든요. 수수료 구조를 대충 훑어보고 '이 정도면 괜찮겠지' 했는데 완전 착각이었어요.
배송비에 보관료에 수수료 떼고 나니까 개당 마진이 거의 제로 수준이더라고요. 그래도 노출이라도 되면 낫겠지 싶어서 두 달 버텼는데, 판매량 늘면 늘수록 오히려 적자폭이 커지는 기묘한 상황이 됐어요. 결국 150개 재고 창고 묶어놓은 채로 철수했고, 출고 요청하는 것도 일주일 넘게 걸려서 스트레스 두 배로 받았습니다.
지금 생각하면 입점 전에 SKU별로 단가 시뮬레이션을 제대로 돌려봤어야 했는데, 플랫폼 입점만 하면 뭔가 될 거라는 막연한 기대가 문제였던 것 같아요.
혹시 쿠팡 로켓그로스 쪽에서 마진 맞춰서 잘 운영하시는 분 계시면 어떻게 단가 설계하셨는지 여쭤봐도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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