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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로켓그로스 입점했다가 진짜 손해봤습니다

작년 여름에 핸드메이드 캔들 팔면서 쿠팡 로켓그로스 입점했거든요. 수수료 구조를 대충 훑어보고 '이 정도면 괜찮겠지' 했는데 완전 착각이었어요.

배송비에 보관료에 수수료 떼고 나니까 개당 마진이 거의 제로 수준이더라고요. 그래도 노출이라도 되면 낫겠지 싶어서 두 달 버텼는데, 판매량 늘면 늘수록 오히려 적자폭이 커지는 기묘한 상황이 됐어요. 결국 150개 재고 창고 묶어놓은 채로 철수했고, 출고 요청하는 것도 일주일 넘게 걸려서 스트레스 두 배로 받았습니다.

지금 생각하면 입점 전에 SKU별로 단가 시뮬레이션을 제대로 돌려봤어야 했는데, 플랫폼 입점만 하면 뭔가 될 거라는 막연한 기대가 문제였던 것 같아요.

혹시 쿠팡 로켓그로스 쪽에서 마진 맞춰서 잘 운영하시는 분 계시면 어떻게 단가 설계하셨는지 여쭤봐도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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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

콘텐츠기획자 11시간 전
저도 똑같은 경험 했어요 ㅠ 핸드메이드 특성상 단가가 높아야 하는데 로켓그로스 구조가 그냥 양산품 위주로 맞춰져 있어서 수제품은 사실상 못 버팁니다
브랜딩고수 11시간 전
마진 시뮬레이션 관련해서 말씀드리면, 저는 입점 전에 판매가의 최소 40% 이상 마진이 나와야 플랫폼 수수료 다 떼고도 살아남는다고 기준 잡고 걔 기준 안 되는 SKU는 아예 제외했어요
인스타요정 11시간 전
재고 출고 일주일 걸린다는 거 진짜 공감인데, 저는 아예 재고 소진 전에 미리 출고 요청 넣어두는 방식으로 바꿨더니 좀 낫더라고요
브랜드빌더 11시간 전
근데 핸드메이드 캔들이면 애초에 쿠팡보다 아이디어스나 텀블벅 같은 쪽이 더 맞지 않나요? 단가 싸움으로 가면 핸드메이드는 구조적으로 불리한 것 같아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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